나의 페르시아어 수업

마리암 마지디
김도연, 이선화 (역)
달콤한 책

2018.03.26

나의 페르시아어 수업

어머니의 뱃속에서부터 마리암은 이란 혁명을 경험했다. 6 년 후, 그녀와 그녀의 어머니는 파리로 망명한 아버지와 합류했다. 어린 시절의 추억을 통해 마리암은 나라를 떠난 경험, 가족과의 이별, 공산주의자 부모의 명령에 따라 테헤란의 아이들에게 주어진 장난감들, 그리고 프랑스어를 배우기 위해 점차 잊혀져갔던 페르시아어, 나중에는 그녀의 모국어를 묻어버리면서까지 배웠던 프랑스어에 대해 이야기한다.

마리암 마지디는 일기 혹은 우화로 읽힐 수 있는 이 이야기에서 유머스럽고 부드럽게 그녀의 뿌리를 짐이자 방패, 사회화의 도구, 그리고 심지어 엄청난 유혹의 도구로 이야기한다.

달콤한책

달콤한책은 가치 있는 작품과 원고들을 선별하여 정성껏 책으로 만들어 독자들에게 책 읽는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2012년에 출범했다.

독립 출판사이자 1인 기업으로서 다량의 책을 쏟아내기 보다는 작품 한 권 한 권에 집중하여 최상의 도서를 만들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3년에 첫 책을 출간한 이후, 달콤한책에서 출간한 책들은 수많은 언론과 독자들의 찬사를 받았다.

달콤한책은 현대 프랑스 문학에 관심을 가지고 좋은 작가들을 발굴하고 있다. 특히 달콤한책의 주력작가인 미셸 뷔시의 작품들은 프랑스 현지에서 명성을 얻기 이전에 이미 계약하기 시작하여 꾸준히 출간하고 있다. 앞으로도 한국에 알려지지 않은 재능 있는 작가들의 작품들을 찾아서 출간할 예정이다.

한국외국어대학교와 대학원에서 프랑스어를 전공하고 파리 13대학에서 언어학으로 DEA 학위를 받은 후, 동대학에서 박사과정을 수학했다. 1993년 고려원 출판사에서 근무한 이래 출판에이전트로 활동했으며, 30권 이상의 프랑스 작품을 번역했다. 2012년에 달콤한책을 설립하여 꾸준히 책을 출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