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년 전 프랑수아 파스키에가 몇 명의 친구들과 시작한 파리의 디네앙블랑은 이제 매년 15,000여 명이 모이는 행사가 되었다. 프랑스 수도의 최대 명소인 퐁 데 자르, 에펠탑, 방돔광장, 베르사유 궁전, 노트르담 광장, 앵발리드 광장, 샤를 드 골 광장, 샹젤리제, 콩코르드광장, 루브르 피라미드, 트로카데로 등에서 펼쳐지는 “와일드한” 모임에 이제는 파리 경찰까지 직접 참여하기도 한다.

하얀색 옷을 최대한의 예의를 갖춰 우아하게 차려 입은 수천 명의 사람들이 “멋진 피크닉”을 위해 모이는 디네앙블랑의 묘미는 바로 마지막 순간까지 그 비밀 장소가 공개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디너 자체의 스펙터클이나 세련됨, 우아함을 넘어서 아름다움과 가취(佳趣)에 대해 뜻을 같이하는 다양한 배경의 게스트들이 예상치 못한 장소에서 디너를 함께 함으로써 공공장소의 역할과 가치는 그만큼 높아지게 된다.

디네앙블랑은 궁정 사회의 우아함과 화려함을 되살리며, 디너를 통해 황홀한 경험에 동참하게 하고자 기획된 행사다.
가끔 행사를 보고 놀라는 행인들은 있어도 주변에 혼란이나 교통 정체가 생기는 일은 한 번도 없었으며, 목격하는 행인뿐만 아니라 참가자들에게도 믿기지 않는 꿈 같은 경험이 될 것이다.

날짜

5월 27일 (토)

장소

시크릿

티켓

49 000원 (participation + membershi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