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종브르포르테(Les ombres portées)의 <몽유병자들>

도시가 잠들면 사람들은 꿈꾸기 시작한다!

허물 예정이었던 옛날 동네는 인간미 없는 현대도시에 공간을 내준다. 밤이 되자 도시는 잠이 들고 사람들은 꿈을 꾼다. 이들이 꾸는 꿈은 메아리가 되어 도시 전체에 울려 퍼지고, 도시는 이제 무엇이든지 가능한 장소로 변신하며 살아 움직인다.

빛과 그림자, 라이브 연주와 함께 변화하는 도시 속으로 떠나는 여정

<몽유병자들>은 오늘날의 도시가 어떻게 변화하는지 관찰하며, 우리가 사는 도시를 시적이면서도 비판적인 시선으로 바라본다. 이 공연에 등장하는 도시는 끊임없이 변화하며 주민들의 꿈으로 풍성해진다. 전통적인 그림자극이 막 뒤에서 진행되는 것과는 달리, 무대장치 전체를 활용해서 그림자 투영을 위한 입체적 배경을 만들어내며 무대 위의 퍼펫티어와 뮤지션이 관객을 상상의 세계로 이끈다. 거대한 도시 모형 위에 비추어지는 사람들의 꿈과 함께. 음악은 이 작품의 중요한 요소로 이야기를 이끌어간다. 도시 모형 옆에 자리 잡은 2명의 뮤지션은 여러 악기연주와 재치 넘치는 음향효과로 도시의 변화 과정을 함께 해 나간다. 빛과 그림자로 쓰여진 한편의 시와도 같은 이 작품을 통해 관객들은 자신만의 도시를 상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된다.

 그림자극과 사물극을 조합한 대규모 건축모델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도시와 도시의 변화에 대한 멋진 꿈!” _파리몸므(Paris mômes)

레종브르포르테(Les ombres portées)는 2009년에 창단되었으며 음악, 무대 디자인, 건설, 회화, 사진 등 다양한 배경의 구성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그림자극과 사물을 활용한 작품 제작, 무대 디자인 및 음악 프로젝트를 개발과 워크숍 등의 다양한 작업을 해오고 있다.

날짜

2018.5.16.(수) 20:00~5.17.(목) 20:00, 의정부예술의전당 소극장
2018.6.1(금) 19:30~6.2.(토) 11:00,15:00,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

장소

5월 16일, 17일 : 의정부예술의전당 소극장-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로 1
6월 1일, 2일 :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 –  경기 광명시 시청로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