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부산비엔날레 – 혼혈하는 지구, 다중지성의 공론장

2016 9 3~11 30, 부산시립미술관, 고려제강 수영공장

비엔날레는 다양한 종교, 다양한 인종, 다양한 국적의 예술인들과 학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서 전 세계 인류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토론하는 다중지성의 공론 장으로 문학이나 음악, 영화 등 다른 문화영역이 가지지 못한 미술이라는 장르와 비엔날레라는 형식만이 가진 고유한 특징이자 장점이다.

2016부산비엔날레는 “혼혈하는 지구, 다중지성의 공론장”이라는 주제아래 전세계 40여개국, 150여명의 작가들과 50여명의 학자들이 참여 예정이며 미술뿐만이 아니라 건축, 디자인, 공연과 세미나 등이 한데 어우러지는 지구촌 문화예술의 공론장이 될 것이다. 2016년도 부산비엔날레는 역대 비엔날레보다 전시공간이 2배 이상 커져 역대 최대 규모로 (약 16,000m2)치러질 예정이며, 내용은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된다.

Project 1: 한-중-일 3국, 80여명의 작가, 400여점의 작품으로 구성되는 아시아의

(60년대, 70년대, 80년대) 30년간의 자생적 실험미술.

Project 2: 전세계 40여개국, 80여명의 작가, 400여점의 작품으로 구성되는 주제전.

Project 3: 전세계의 지성들이 펼치는 세미나와 다중지성의 공론장.

이를 통해 90년대 이전의 아시아-로컬-아방가르드 시스템과 90년대 이후에 대두한 글로벌 비엔날레 시스템, 이 둘의 관계(연속-불연속-습합)를 집중적으로 조망해볼 예정이며, 특히 Project 2를 통해 잊혀진 아시아 3국의 실험미술을 복원하고 전세계 미술사에 균형 잡힌 시각을 제공하고자 한다.

이번 부산비엔날레는 전시형식으로서의 ‘비엔날레’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이며, 잊혀진 아시아 아방가르드에 대한 복원이며, 자본에 순응하는 작가적 존재에 대한 반성이며, 전지구적으로 진행되는 예술의 상품화에 대한 건강한 비판의 장이 될 것이다.

학술프로그램을 바탕으로 프로젝트 3는 국내외 ‘아방가르드’ 전문가를 모시고 주제에 대한 심도 깊게 살펴 볼 예정이며, 또한 대중의 참여를 넓히고 전시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퍼블릭 프로그램을 진행 할 예정이다.

프랑스 아티스트

오를랑

현대미술가인 오를랑은 1947년 생테티엔에서 태어났다. 그녀는 성형수술 퍼포먼스와 자신의 신체를 도구로 사용하는 신체 미술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그녀는 60년대부터 인간의 신체와 그것에의 정치적, 종교적, 사회적 압력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 그녀의 작품은 신체, 특히 여성의 신체에 가해지는 폭력을 고발하면서, 페미니스트의 운동에 가담한다. 미의 기준과 예술의 한계에 반대하면서, 또 사회적, 자연적 법칙을 거부하면서 오를랑은 현재 가장 반항적인 작가 중 한명으로 주목받고 있다.

전시 작품: 베이징 오페라 연작

자비에 루체시

사진가인 자비에 루체시는 엑스선이나 의학 스캐너를 이용하여 작품을 만든다. 사진기를 사용하지 않는 사진가라고 할 수 있겠다. 그는 미술역사의 진부한 이미지들을 찾아 새로운 형태로 재탄생시킨다. 자비에 루체시는 기존의 이미지, 거장의 캔버스(예를 들면 피카소)에서 시작하연 시각의 드라마를 만든다. 눈은 자기가 볼 수 있는 이미지를 창조하지 않는 이상 재료를 통과할 수 없다.

니꼴라 쇼퍼 Nicolas Schöffer (1912-1992)

1912년 태어난 헝가리 출신 프랑스인인 니꼴라 쇼퍼는 무엇보다 생각의 창조자이다. 화가이자 조각가이며, 도시계획가, 건축가, 미술이론가이기도 한 니꼴라 쇼퍼는 20세기 후반 가장 중요한 예술가 중 한 명이었다. 그는 영화예술 분야에서 중요한 인물이었는데, 특히 현재 인터렉티브 아트라고 불리는 키네틱아트를 발전시킨 주요 인물 중 하나이다.

날짜

2016년 9월 3일 ~ 11월 30일

장소

부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