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빛의 제국 – 프랑스 투어

아르튀르 노지시엘이 연출하여 국립극단이 선보인 <빛의 제국> 한국에서 성공을 거둔 프랑스에서 18 공연을 가지게 된다.

  • 9회 공연, 11월9일~18일 – TNB Rennes, Salle Serreau;
  • 3 회 공연, 11월22일~24일 – Comédie de Clermont-Ferrand, Salle Boris Vian à la Maison de la Culture, rue Abbé de l’Epée in Clermont-Ferrand;
  • 6회 공연, 12월5일~10일 – MC93 de Bobigny, Nouvelle Salle, 9 boulevard Lénine.

한국의 대표작가 김영하 원작,

영화적인 화려한 미장센의 연출가 아르튀르 노지시엘 누구보다 강력한 배우 문소리지현준, 무대 리카르도 헤르난데스 Riccardo HERNANDEZ , 의상 가스파르 유르키에비치 Gaspard YURKIEVICH, 주최, 제작 (재)국립극단, 오를레앙국립연극센터

지난 해 객석점유율 95%를 기록하며 연극과 영화, 꿈과 현실의 경계를 허무는 환상적인 미장센으로 호평받은 <스플렌디즈>는 올 해 <빛의 제국>을 위한 연출가 아르튀르 노지시엘의 선전포고였다. 김영하 원작 <빛의 제국>을 선택하여 이미 오래 전부터 밑그림을 그려온 이번 작품은 프랑스 오를레앙 국립연극센터와 공동으로 제작, 한국 초연 이후 프랑스 오를레앙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프랑스 연출가 아르튀르 노지시엘과 현대작가 발레리 므레장의 각색본에 실제 배우들의 기억이 덧붙여져 새로운 이야기로 재창작된다.

별 볼 일 없는 영화수입업자 기영은 대학에서 만난 마리와 결혼하여 서울에 살고 있는 평범한 가장이다. 하이네켄, 축구 그리고 스시 마니아인 그는 이미 10년이 넘게 끈이 떨어진 ‘잊혀진 스파이’로 살아왔다. 그러던 어느 날 아침, 평양에서 보낸 것으로 보이는 의문의 이메일 한 통을 받는다. ‘모든 걸 버리고 24시간 내에 귀환하라’ 서울에서의 인생을 청산하며 단 하루 동안 인생을 통째로 다시 사는 남자 기영과 이전과 같은 듯 다른 하루를 보내는 여자 마리, 그리고 그들을 둘러싼 인물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6년 만에 연극 무대에 서는 대체 불가 배우 문소리와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를 지닌 연극계의 스타 지현준이 원작의 힘 있는 서사를 생생하게 살아 숨쉬게 한다. 상상만으로도 완벽한 또 하나의 걸작이 눈앞에서 탄생한다.

작가: 김영하

1968년생인 김영하는 신세대의 도회적 감수성을 냉정한 시선과 메마른 감성으로 그려낸다는 평을 듣는 작가이다. 자살청부업자라는 도구를 이용하여 소설문학에 판타지 양식을 도입하여 제1회 문학동네 신인작가상을 받은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1996)가 대표작으로 꼽힌다. 이 작품은 1998년 프랑스어로 번역되기도 하였으며, 2003년 한국·프랑스 합작 《파괴 My Right to Ravage Myself》라는 제목의 영화로 만들어졌다.

네번째 소설인 <빛의 제국>은 2010년 미국에서 YOUR REPUBLIC IS CALLING YOU라는 제목으로 번역 출간되었고, 2009년에는 L’EMPIRE DES LUMIÈRES라는 제목으로 프랑스어로 번역 출간되었다.

연출가: 아르튀르 노지시엘

조형예술과 영화를 전공한 후 1987년에 앙뚜완 비테즈가 가르치는 국립샤이오극장 부설학교에 입학한다. 초기에는 배우로 활약하였으나 1999년부터 로리앙 극장에서 연출에 입문하게 된다.

해외에서 많은 작품을 만들어 프랑스에서도 선보이고 다수의 국제 페스티벌 및 무용과 오페라 분야에서도 활발하게 활동 한다.

2007년 6월 1일부터 오를레앙/루와레/중앙 국립드라마센터의 수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