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후 20주년 기념 한국 첫 대규모 회고전 <베르나르 뷔페 展>

<베르나르 뷔페 展>은 추상회화를 지향하는 시대의 흐름에 굴하지 않고 자신만의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유지했던 20세기 프랑스의 마지막 구상회화 작가베르나르 뷔페의 국내 최초 대규모 단독 회고전이다. 당시 70대었던 거장 피카소의 “대항마”로 불렸던 유일한 화가인 30대 청년 뷔페는 ‘꼬네상스 데자르 매거진(Connaissance des Arts magazine)’에서 프랑스인이 제일 좋아하는 작가 1위에 선정되기도 했으며, 레지옹 도뇌르 문화훈장(Légion d’honneur)을 2번이나 수여 받은 단연 20세기 프랑스 최고의 작가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파리 시립 근대미술관, 에르미타주 박물관과 푸쉬킨 박물관등 세계 유수의 미술관의 회고전에서 선보였던 작품들을 비롯하여 베르나르 뷔페의 시대별 주요작품을 소개한다.

프랑스의 유명한 비평가상을 수상하며 혜성처럼 화단에 등장한 1940년대 후반의 작품을 시작으로 절정의 인기를 누렸던 1950년대의 대표적인 정물화와 인물초상화 그리고 평생의 뮤즈이자 아내였던 아나벨과 서커스 테마가 등장하는 1960년대의 대표작들을 보여준다. 전시 중반은 거친 직선으로 표현한 잔혹한 아름다움을 가진 건축 풍경화와 강렬한 색상이 특징인 인물화 그리고 오디세이와 같은 문학작품을 소재로 한 대작들을 보여준다. 마지막 부분은 1990년대의 작품들로 구성 되며 뷔페가 죽기 전까지 작업하였던 화려한 색상의 광대 시리즈와 죽음을 주제로 한 작품들까지 총 92점의 유화와 다양한 아카이브를 통해 베르나르 뷔페의 마지막 발자취까지 만나볼 수 있다.

날짜

2019년 6월 8일~9월 15일

관람시간: 11:00~20:00

휴관 : 6월 24일(월), 7월 29일(월), 8월 26일(월)

장소

한가람미술관 제1전시실,제2전시실
주소: 서울시 서초구 남부순환로 2406 예술의전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