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 섬 그리고 토템 »전 – 나탈리 베라스

나탈리 베라스는 최근에 그린 그림들을 « 산, 섬 그리고 토템 »이란 제목으로 서울 남산 언덕에 자리 잡은 아트와 갤러리에서 선보인다.

조용한 아침의 나라에서 하는 이 전시회는 마치 다도해처럼 섬들이 늘어서고, 그 가운데 산이 우뚝 서 있는 모습으로 다가온다. 산의 능선은 뾰족하고, 확대되어 보이는 주변 공간에서, 오래되고 길들여지지 않는 자연은 시간을 넘어 영원하게 느껴진다. 나탈리 베라스의 형태와 색의 대화에서, 산의 이미지는 삼각형의 형상을 통하여 안정감과 영적인 성격을 상징한다. 하늘과 바다의 푸르름을 통하여 그는 경이로움과 진실의 세계로 우리를 초대한다. 흰색으로 생명의 순수함을 경하(敬賀)하고, 암흑의 바닥세계로부터 멀어져 승화(昇華)하도록 자극한다. 간결하고도 소리없이 강력한 그의 형태는 관조(觀照)의 대상이 되어 우리를 우주와 연결한다. 산, 섬 그리고 토템, 그것은 모든 세상의 원초이다.


아티스트 소개 :

나탈리 베라스는 카리브해 프랑스령 앤틸리스 제도에 속하는 마르티니크에서 태어났다. 대학에서 정치학을 수학한 후 외교관이 되었고 러시아와 중앙아시아 주재 프랑스 대사관에서 경력을 쌓는다. 화가로서 타고난 자질을 가진 그는 여러 여행지를 거치며 풍부해진 자신의 세계관을 그림 속에 담았다. 2017년 그는 루브르박물관에서 12월 7일부터 10일까지, 파리 세느 거리의 유럽 갤러리에서 6월20일부터 7월2일까지 총 2회의 전시를 열었다.

날짜

2018년 4월 23일~5월 3일

장소

아트와 갤러리
서울특별시 용산구 두텁바위로 60길 49 대원정사빌딩 본관 305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