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루스트와 함께하는 여름

앙투안 콩파뇽, 줄리아 크리스테바 외 지음.
길혜연 옮김
책세상

2017.09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는 특정한 범주로 분류할 수 없고 지극히 심오하여, 읽고 또 읽으면서 “진정한 삶, 충만히 살아낸 단 하나의 삶”, 곧, 문학을 발견할 수 있는 작품이다. 이 책은 벨 에포크 시대의 살롱 속으로, 노르망디의 해변으로, 혹은 베니스로 우리를 데려간다. 이 책은 우리에게 삶에 대하여, 갑작스럽게 떠오르는 기억, 미묘한 인간관계, 애매모호한 연애감정, 상상력의 효험, 혹은 예술의 아름다움에 대해 말해주고 있다. 독자들은 각자 그 책에서 남몰래 자신들의 공상을 펼칠 수 있고, 거기서 자신들의 즐거움과 두려움을 식별하며 자기 자신에 대한 진실을 깨우칠 수 있다. 로라 엘 마키의 곁에서, 최고의 전문가들 중에서도, 소설가, 전기 작가, 대학교수로 구성된 8인의 전문가들, 앙투안 콩파뇽, 라파엘 앙토벤, 미셸 에르망, 아드리앵 괴츠, 니콜라 그리말디, 줄리아 크리스테바, 제롬 프리외르, 장 이브 타디에가 프루스트의 생애와 작품에 대한 여러 가지 양상들에 접근한다. 흐르는 시간을 어떻게 붙잡을 것인가? 사랑한다는 것은 왜 고통스러운가? 우리는 누군가를 진정으로 알 수 있는가?

– 에콰퇴르 출판사 서평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