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동혁 & 고티에 카퓌송 <페노메논>

고티에 카퓌송 (첼로), 임동혁 (피아노)

PROGRAM
1부
베토벤   ‘사랑을 느끼는 남자들은’ 주제에 의한 변주곡, WoO 46
Beethoven  7 Variations on ‘Bei Männern, welche Liebe fühlen’, WoO 46
브람스   첼로 소나타 1번 e단조, op.38
Brahms   Cello Sonata No.1, Op.38
2부
라흐마니노프  첼로 소나타 g단조, op. 19
Rachmaninoff  Cello Sonata, Op.19

전 세계 클래식 계에서 이미 인정한 카리스마!!
마르타 아르헤리치의 특별한 애정과 후원을 받고 있는 두 젊은 거장,
첼리스트 고티에 카퓌송과 피아니스트 임동혁!

2010년 디토 페스티벌, 두 연주자 조합에 폭발적인 반응으로 디토 10주년을 맞아 다시 같은 무대에서 재연된다. 아르헤리치가 임동혁을 후원해온 것은 2001년. 몇몇 음악 페스티벌에서 임동혁의 인상적인 연주를 지켜본 아르헤리치는 라 로크 당테롱 페스티벌, 베르비에 페스티벌 등에 임동혁을 초청하였으며, 클래식의 명가 EMI Classics의 ‘젊은 피아니스트’ 시리즈에 그를 적극 추천하였다. 고티에 카퓌송 역시 아르헤리치가 페스티벌 때마다 함께 무대에 세우는 젊은 연주자중 대표 주자이다. 이 둘은 아르헤리치를 통해 처음 인연을 맺었으며, 7년 전 국내 첫무대 이후 각자 활발하게 세계 무대를 누비고 다시 만나게 된다. 베토벤, 브람스, 라흐마니노프 등 피아노 & 첼로의 명곡들이 이어진다.

고티에 카퓌송은 “첼로계의 영 스타”(그라모폰)로 불려왔다. 2001년 프랑스의 ‘음악의 승리 상’을 수상한 그는 1981년 프랑스 샹베리에서 태어났으며 5세에 샹베리 음악학교에서 첼로를 시작했다. 파리 고등음악원에서 필립 뮐러, 아니 코셰자킨을, 빈에서 하인리히 쉬프를 사사했다. 국제 콩쿠르에서 수많은 상을 받은 그는 2000년 파리 음악원에서 첼로와 실내악 상을 수상하였고, 2004년에는 볼레티 뷔토니 상을 수상했다. 유럽공동체 유스 오케스트라, 구스타프 말러 유겐트 오케스트라에서 연주하면서 하이팅크, 나가노, 불레즈, 가티, 오자와, 아바도 등 세계적인 거장과 함께 하였고, 그의 음악 세계도 깊어졌다.

카퓌송은 베를린, 브뤼셀, 런던, 파리, 빈 등에서 리사이틀을 가졌고, 베르비에, 로켄하우스, 스트라스부르, 생드니 페스티벌 등에 출연하였다. 루가노에서 열리는 “마르타 아르헤리치 페스티벌”에 고정적으로 참가하며, 한스 그라프 지휘의 보르도 오케스트라와 라 코트 바스크 페스티벌에 출연한다. 실내악 연주자로서 아르헤리치, 바렌보임, 바슈메트, 정명훈, 달베르토, 코바세비치, 라베크 자매, 티보데 등 세계적인 연주자와 함께 해왔다.

오케스트라 협연자로서 정명훈 지휘로 유럽 체임버의 프랑스, 스위스, 독일 투어를 함께 했으며, 베를린 도이체 심포니, 휴스턴 심포니, 산타 체칠리아 오케스트라, 파리 오케스트라,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신시내티 오케스트라 등과 협연했다.

카퓌송은 버진 클래식 전속 아티스트로서 활발히 녹음을 하고 있다. 최근에 게르기예프 지휘의 마린스키 오케스트라와 차이콥스키 ’로코코 변주곡’ 및 프로코피예프 ’신포니아 콘체르탄테’를 녹음하였으며, 전년에는 드보르자크와 허버트 협주곡을 녹음하여 2009년 그라모폰 에디터스 초이스에 뽑혔다. 가브리엘라 몬테로의 반주로 녹음한 프로코피예프와 라흐마니노프 소나타는 <스트링 매거진>으로부터 “더 깊이 감동적인 연주를 상상하기 힘들다”는 찬사를 받았다. 그밖에도 하이든 협주곡, 20세기 첼로와 바이올린 음악, 그리고 클래식 FM의 이달의 음반으로 꼽힌 슈베르트 송어 음반 등이 있다.

임동혁은 1984년 서울에서 태어나 일곱 살에 피아노를 시작했고 1994년 모스크바 음악원에 입학하여 부닌, 가브릴로프, 술타노프 등 세계적 피아니스트들을 길러낸 레프 나우모프(Lev Naumov)를 사사하였다.

임동혁은 1996년 국제쇼팽청소년콩쿠르에서 2위를 차지했으며, 2001년 세계적 권위의 프랑스의 롱-티보 국제콩쿠르에서 최연소로 우승해 ‘피아노의 신동’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후 10대 피아니스트로는 드물게 세계 메이저 음반사인 ‘EMI 클래식’과 데뷔 앨범을 녹음, 2002년 8월에 발매됐다. 이 앨범은 2002년 9월 프랑스의 유력 음반 월간잡지 디아파종이 매달 최고 음반에 수여하는 ‘황금 디아파종상’을 수상했다.

임동혁의 이름이 본격적으로 알려지게 된 것은 2000년 이탈리아에서 열린 부조니 콩쿠르에서였다. 그는 예선 때부터 압도적인 실력으로 우승이 확실시됐으나 불공정한 심사 때문에 결선에도 못나가고 5위에 그치고 말았다. 이에 이탈리아 언론들은 일제히 ‘부조니 쇼크’ 라며 대서특필하였고, 임동혁은 오히려 특별한 관심을 받게 되었다. 특히 ‘피아노의 여제(女帝)’ 마르타 아르헤리치가 후원자로 나섰고 아르헤리치의 강력한 추천으로 EMI에서 10대 연주자로는 이례적으로 데뷔 음반을 녹음한 것이다.

그리고 2003년 6월 벨기에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3위에 입상했으나 심사결과에 불만을 표시하고 수상을 거부했고 현지 언론도 심사위원단의 결정에 의문을 제기했다. 이후 그는 2005년 쇼팽 국제 콩쿠르(3위), 2007년 차이코프스키 국제 콩쿠르(1위없는 공동 4위)에 차례로 입상하며 세계 3대 피아노 콩쿠르를 모두 석권하는 기록을 세웠다.

날짜

6월 27일 (화)

시간

8시

장소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찾아오시는 길

지하철 3호선 남부터미널(예술의전당)역 5번 출구

지하철 2호선 서초역 3번 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