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터로서의 여성(La femme comme de champ de bataille)’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한국어판이 창간 10주년을 맞아 초청한 원어 연극 ‘전쟁터로서의 여성(La femme comme de champ de bataille)’은 전쟁에서 여성의 성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또 어떻게 파괴되는가라는 질문을 정면으로 던진다. 프랑스 연극 단체인 랑벨리 튀르쿠와즈(L’Embellie Turquoise)가 무대에 올리는 이 연극의 대본은 실제 보스니아전을 취재했던 <라디오 프랑스> 국제부 기자 출신 마테이비스니에치가 썼다. 동유럽 출신의 그가 민족주의적 광기가 여성을 전쟁의 노획물이자 성적 배설의 도구로 삼은 참상을 ‘전쟁터로서의 여성’에 담은 것은, 보스니아 내전 현장에서 기자로서 느낀 무력감을 살풀이해 배출해버려야 한다는 마음에서 비롯됐다.

이 연극은 유고연방 해체 이후 극심한 민족 간 전쟁으로 비화한 보스니아 내전 당시에 짓밟힌 여성들의 트라우마와 치유과정을 드러냄으로써, 전쟁의 실체는 물론 최근 우리 사회에도 첨예한 쟁점으로 떠오른 위안부, 여성, 인권, 국제관계, 난민 등의 문제를 짚어본다. 지리적인 거리에도 불구하고, 이 연극은 나치 전쟁, 아프가니스탄 전쟁, 그리고 과거 일본군에 의해 짓밟힌 한국 여성들의 참상을 떠올리게 한다.

공연 후에는 토론이 이어진다.

한국어 자막, 공연 소요시간 : 1시간 40분

날짜

10월 18일(목) ~ 20일(토): 공연 4회, 토론 3회

– 18일(목), 19일(금) 오후 7시~10시

– 20일(토) 오후 2시~5시, 오후 7시~8시40분(오후 7시 공연에는 토론 없음)

공연시간 총175분(연극 100분 + 인터미션 15분 + 토론 60분)

토론: 뱅상 드레이(역사학자), 소아드 바바 아이샤(여성학자)

장소

대학로 눈빛극장(서울 종로구 혜화로 17, 미마지아트센터 눈빛극장 2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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