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 조르주 루스

프랑스를 대표하는 설치미술 대가인 조르주 루스(Georges Rousse, 1947~)가 한국의 안양시가 주최하는 제6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APAP6)의 초대작가로 참여했다. 2005년에 시작된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는 2(2007)부터는 3년 마다 트리엔날레로 개최되고 있다. 이번 APAP6의 주제는공생도시(共生都市ㆍSymbiotic City)’이다. 부제는더불어 더 나은 삶의 지향이란 의미에서안양, 함께하는 미래도시로 삼았다. 마치 물과 기름처럼 섞이지 못하고 각자의 경계를 가진 현대도시의 그늘을문화적 상생에너지로 밀어내보자는 제안이기도 하다.

루스 작가는 이번 APAP6의 대주제를 해석한 설치 작업 <안양 2019>을 안양박물관 옆 하천변 야외 휴게 공간에 선보인다. 그동안 선보여온시점의 차이를 이용한 랜드아트 설치미술의 연장선 작품이다. 건축적 기반의 제작방식으로 주어진 공간을 새롭게 구현하되, 특정시점을 담은 사진으로 마지막 완성된다. 멀리에서 관람객이 처음 마주하는 작품형식은 붉은 색 사각큐브에 검은 색의 일정한 패턴이다. 하지만 가까이 다가가서 정사각형 입방체를 둘러보면, 어느 순간 한글단어을 발견하게 된다. 이렇게 특정한 시점에서 만나게 되는 키워드가 루스 작가 작품의 메시지이다.

또한 <안양 2019> 작품은 사방 5미터 크기의 정육면체 틀을 세운 후, 수백 개의 긴 각목을 일정한 간격의 사선으로 정렬시켜 박스로 완성했다. 각목의 틈새 공간으로 햇살과 바람이 통과하는 열린 구조물이고, 한쪽에 문을 만들어 드나들 수 있거나, 안쪽에서 바깥의 주변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휴게 및 놀이공간 역할도 할 수 있다. 8개국 40여명의 100여점이 출품되는 APAP6는 안양예술공원을 중심으로 펼쳐지며, 10 17일에 개막해서 12 15일까지 진행된다.

날짜

2019년 10월 17일(목)~12월 15일(일)

운영일 : 화-일 오전 10시-오후 6시
휴관일 : 매주 월요일 / 신정(1.1) , 설 연휴, 추석 연휴

장소

안양파빌리온

주    소 :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예술공원로 1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