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합동의 밤 – 과학정신의 함양 : 한국과 프랑스의 시각의 공유

제7회 합동의 밤이 2019년 2월 26일 화요일 저녁 8시에 주한 프랑스대사관저에서 « 과학정신의 함양 : 한국과 프랑스의 시각의 공유 » 라는 주제로 개최됩니다. 벤자멩 주아노 아틀리에 데 카이에 (Atelier des Cahiers) 출판사 대표가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는 프랑스국립과학연구원 (CNRS) 책임연구원이자 울산과학기술원 (UNIST)에 파견교수와 기초과학연구원 (IBS)의 연구자로 현재 한국에서 활동중이신 프랑수와 앙블라 박사와 가천대학교 전자공학과의 김창현 교수가 토론패널로 참석합니다. 에꼴 폴리테크닉을 졸업한 두 사람 모두 서로 다른 문화적 환경에서 « 과학을 한다 »는 점에 많은 호기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과학을 어떻게 가르칠까요 ? 어떠한 « 과학교육 을 해야할까요 ? 지식 특히 자연과학과 같은 분야의 지식은 현대 한국사회에서 상당히 특별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과학적 창의성을 발휘하는데 어떤 뒷받침이 필요할까요 ?

앙블라 박사의 표현을 그대로 빌자면 « 피레네산맥 남부지역의 과학적 진실은 북부지역이라고 해서 오류가 생길 수가 없다 ». 다시말해 과학지식의 보편성은 학제간융합 혹은 국제협력에 있어서 기틀이 되는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그런데 분야별로 매우 전문화되어 있는 이 시대에 학제간융합이라는 것이 쉬운일 일까요 ? 연구실적에 대한 압박에 대해서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 한국과 프랑스의 연구계에서 과학의 목적과 한계에 관한 철학적 성찰은 어느 위치에 있는걸까요 ? 이번에 우리가 모시게 된 연구자분들이 한국과 프랑스의 과학교육현실에 관한 비판적 시각으로 이러한 물음을 다룰것입니다. 그리고 앙블라 박사와 함께 한국에서 « 유교사상에 반하는 교육을 » 해야하는가라는 점에 대해서도 자문해 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한국과 프랑스 양국간 과학협력의 미래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18, 19세기 프랑스에서 각광받던 문학 및 철학 카페의 전통을 되살리고자 주한 프랑스대사관, 주한 프랑스문화원이 아틀리에 데 카이에 (Atelier des Cahiers) 출판사와 공동으로 2018년 5월부터 주한 프랑스대사관저에서 매월 1회 « 합동의 밤 » 이라는 만남-담론 시리즈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행사의 취지는 한국에 거주하는 예술가, 작가, 사유가, 창작가 또는 프랑스에서 체류경험이 있는 한국인 가운데 자신만의 독특한 경험을 바탕으로 창작활동을 하고 있는 분들을 초청하여 그들의 생각을 직접 들어보는 시간을 갖는 것입니다. 매 월 두 명의 연사를 초청하여 자신의 전문분야에 관해 청중들과 함께 의견을 나누고 소통하고 있습니다.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참석자들은 스마트폰에서 실시간 채팅이 가능한 어플 (Pigeonhole Live)을 통해 질문을 할 수 있습니다.

날짜

2019년 02월 26일, 오후 8시 ~ 10 시

장소

프랑스 대사관저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서소문로 43-12 (합동) (우)03741 (120-030)

프랑수와 앙블라 박사는 CNRS 책임연구원으로 현재 울산과학기술원 (UNIST)의 파견교수와 기초과학연구원 (IBS)의 연구원으로 재직중이다.

1985년 에꼴 폴리테크닉 (수학, 물리학전공)을 졸업하고 1986년 피에르-마리퀴리 대학교에서 분자생물학 석사와 생화학 석사를 취득하였으며 1991년 네케르 (Necker) 종합병원과 꼴레쥬 드 프랑스에서 면역학 박사 학위를 받고 파리 파리스퇴르연구소와 미국 프린스턴대학교에서 박사후 과정을 수료하였다.  프랑스국립과학연구원 (CNRS) 에 임용되어 국립산업물리화학공과대학 (ESPCI) 이론물리연구소에 소속되어 있다.  앙블라 박사는 퀴리연구원 (Institut Curie)에서 물리학자, 생물학자, 의학자로 구성된 연구팀 만들어 연구활동을 하였으며 2015년부터 한국에서 연구활동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2003년 앙블라 박사는 파리에 있는 두 명의 동료연구자들과 함께 의학-과학 복수학위과정을 신설하였다. 앙블라 박사는 기술의 발전으로 의학을 수행하는데 있어서 엄청난 변화가 일어났으며 기초와 임상분야 모두에 관심을 갖고 있는 의과대학 및 약학대학 학생들을 위해 과학교육이 제공되야 한다고 늘 생각해 왔다. 2003년부터 앙블라 박사는 이러한 의학-과학복수학위과정의 물리교육 책임자로 많은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앙블라 박사의 연구활동의 대부분은 생물학과 물리학분야의 많은 문제를 다루고 있다. 과거에는 면역학과 분자생물학분야에서 연구를 했다면 현재는 파동물리학, 통계물리학 및 통계광학, 조명공학과 대사스트레스, 분자사회학분야에서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학생들에게는 통계물리학과 수리통계학 과목을 가르치고 있다.

자유시간의 대부분은 오르간 음악을 들으며 일상을 보낸다.

김창현 박사는 현재 가천대학교 전자공학과 조교수로 재직중이다.

2007년 경희대학교 정보디스플레이 학과를 졸업하고 2010년  혁신기술분야에서 학업을 더 이어가기위해 2010년 신설된 한국의 경희대학교와 프랑스의 에꼴 폴리테크닉 공학석사복수학위과정에 입학하기로 결정한다.

연구에 큰 열정을 갖고 있던 그는 에꼴 폴리테크닉의 인터페이스박막물리연구소 (LPICM)에서 박사학업을 이어가기로 하고 유기전자소자의 물리학 및 행동학적 모델링에 관하여 연구를 하였다.

2013년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그의 박사학위논문은  2014 년 에꼴폴리테크닉 올해의 박사논문으로 선정된다. 이후 컬럼비아 대학교, CNRS, 광주과학기술원에서 다양한 연구활동을 수행한다.

김창현 박사는 2018년 가천대학교에 교수로 임용되어 다기능전자공학연구실을 이끌고 있다. 그는 현재 유기반도체와 하이브리드 나노기술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전자기기를 개발중에 있다.

벤자맹 주아노

한국학을 전공한 문화인류학 박사이며 현재 파리 EHESS의 한국연구소(CRC) 연구원이자 홍익대학교 조교수이다. 1994년부터 한국에서 일하며 한국 영화산업의 이타적 제도를 주제로 박사학위 논문을 썼다. 또한 영화 소재에 이어, 남북한의 도시 해석을 통해 한국의 공공 영역에서 나타나는 대표성과 실행성 (가시성과 비가시성 체제, 소규모 도시 농업, 공간 형태의 기호학 분야 등)을 탐구하고 있다.

프랑스어, 영어, 한국어로 많은 글을 쓰고 책을 출간한 작가이며 출판사 아틀리에 데 카이에(www.atelierdescahiers.com)의 대표를 맡고 있다. 2014년 프랑스-한국 문화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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