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홍티아트센터 교환 레지던시

‘2015-2016 한-불 상호교류의 해’를 맞아 부산문화재단과 파라다이스(Paradise), 아데캉(ADECAN, Association pour le développement des études coréennes à Nantes 낭트 한국학발전협회)은 부산의 홍티아트센터와 낭트의 갤러리 파라다이스 두 곳에 예술가들을 파견, 교환 레지던시를 진행하고 여기서 만들어진 작품을 소개하는 전시회를 연다. 이번 교환 레지던시는 부산과 낭트를 기반으로 작업하는 작가들에게 리서치와 작업 여건을 제공하고, 두 도시의 예술가 네트워크를 확장시키기 위해 기획되었다.

양국에서 각각 선발된 작가는 작업에 최적화된 공간에서 새로운 형태의 실험을 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갖게 되며, 전시 및 비평 등 초청기관의 개별화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파라다이스에 초청되는 한국 작가의 경우, 전시 오프닝을 낭트의 IT행사 Web2day 기간과 맞추고, 전시회를 낭트의 주요 여름예술축인 LVAN(Le Voyage à Nantes, 낭트로의 여행)중 일부로 편성해 더 많은 프랑스 관람객들에게 작품을 알릴 수 있다.

이번 교환 레지던시가 열리는 한국의 홍티아트센터는 2013년 부산문화재단에 의해 설립된 창작공간이다. 을숙도와 낙동강 하구, 다대포에 이르는 뛰어난 생태환경을 자랑하고 있으며, 게스트하우스와 창작 스튜디오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작가들의 연구, 전시, 학술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이곳은 설치미술 전문 창작공간으로서 국내외 설치작가들의 레지던시 등 창작지원은 물론, 이들의 작품을 전시함으로써 지역문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프랑스 측의 레지던시 장소인 갤러리 파라다이스는 2013년 낭트 시 중심에 설립된 프랑스 및 해외 아티스트 레지던시 전용공간이다. 개관한지 얼마 되지 않아 낭트의 주요 현대미술공간으로 자리매김한 파라다이스는 현재까지 30명 이상의 아티스트를 맞이했고, 다른 기관들과 폭넓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한편 이번 행사의 한국 측 주관을 맡은 부산문화재단은 2009년 창립되었으며, 문예창작, 학예진흥의 지원을 통해 부산 지역 문화예술을 활성화하고, 부산을 품격 있는 문화도시로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다. 또 다른 주관처인 아데캉(ADECAN)은 낭트대 한국학 연구소 소속 관계자와 낭트대 한국어 수강생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협회로, 낭트에서 한국과 관련된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해오고 있다.

날짜

2016년 8월 1일 9월 30일

장소

홍티아트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