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 헤레베헤 & 샹젤리제 오케스트라

샹젤리제 오케스트라가 예술감독이자 상임지휘자인 필립 헤레베헤의 지휘로 베토벤 서거 190년을 맞아 예술의전당에서 베토벤의 가장 유명한 교향곡 중 두 작품을 연주한다.

샹젤리제 오케스트라는 18세기 중반에서 20세기 초반에 이르는 시기의 작품을 전문적으로 연주하며, 파리 샹젤리제 극장과 브뤼셀의 팔레 데 보자르의 상주 단체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번 공연에서 베토벤의 작품들을 시대악기로 연주하게 된다.

“샹젤리제 오케스트라의 연주에는 풍부한 색감과 불꽃같이 타오르는 에너지가 살아있다. 마치 이 음악을 처음 들은 듯 순수하고, 감동적이며, 선명하게 다가왔다” –Guardian

 [PROGRAM]

베토벤                    교향곡 5번 C단조 Op. 67
L.v.Beethoven       Symphony No. 5 in C minor Op. 67
– 알레그로 콘 브리오 Allegro con brio
– 안단테 콘 모토 Andante con moto
– 알레그로 Allegro
– 알레그로 Allegro

-인터미션-

교향곡 제7번 A장조 Op. 92
Symphony No. 7 in A Major Op. 92

– 포코 소스테누토-비바체 Poco sostenuto – Vivace
– 알레그레토 Allegretto
– 프레스토 Presto
– 알레그로 콘 브리오 Allegro con brio

Philippe Herreweghe

필립 헤레베헤는 1947년 벨기에 겐트 태생의 지휘자로서 겐트 대학과 겐트 음악원에서 수학하였고, 특히 겐트 음악원에서는 예후디 메뉴힌의 반주자로 유명한 피아니스트 마르셀 가젤을 사사하였다. 이 시기에 그는 또한 지휘 공부를 시작하여 1970년, 콜레기움 보칼레 겐트를 창단하기도 하였다. 한편, 고음악의 대가 니콜라스 아르농쿠르와 구스타프 레온하르트는 헤레베헤의 혁신적인 작품에 매료되어 J.S 바흐 칸타타 녹음에 헤레베헤를 참여 시키기도 하였다.

헤레베헤만의 역동적이고, 정밀하며, 섬세함이 살아있는 바로크 음악 해석법은 곧 세간의 주목을 받기 시작한다. 1977년 그는 라 샤펠 르와얄을 창단하여 프랑스 바로크, 고전, 낭만 등 프랑스 황금기의 음악을 주로 연주하였다. 1982년부터 2002년에는 상트 뮤직 아카데미의 예술 감독을 지내며 몇몇 새로운 앙상블들 창단하여, 르네상스부터 현대음악까지 전 레퍼토리를 음악사적으로 타당하고 철저한 분석을 거쳐 연주하였다. 르네상스 다성음악을 연주한 앙상블 보칼 외로펭, 1991년 창단되어 시대악기로 낭만주의 음악을 연주하는 샹젤리제 오케스트라가 그 대표적인 예이다. 2009년부터 필립 헤레베헤와 콜레기움 보칼레 겐트는 이탈리아 시에나의 키자나 음악원과 함께 유럽의 교향적 합창곡 발전에 심혈을 기울였고, 2011년부터는 유럽 연합 문화 프로그램의 지원도 보태졌다.

헤레베헤는 늘 새로운 음악적 도전을 시도해 왔고, 상당 기간 동안 베토벤부터 말러의 대규모 교향곡 작품에 심취하였다. 1997년부터 그는 로열 플레미시 필하모닉의 상임 지휘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2008년에는 네덜란드 라디오 체임버 필하모닉의 영구 객원 지휘자로 임명 되었다. 이 외에도 암스테르담 로열 콘세르트허바우,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 베를린의 말러 체임버 오케스트라 등을 정기적으로 지휘하고 있다.

필립 헤레베헤는 아르모니아 문디, 버진 클래식, 펜타톤 등의 레이블을 통해 발매된, 100장이 넘는 광대한 디스코그래피를 자랑한다. 평단을 찬사를 받은 대표적은 음반으로는 라수스의 <성 베드로의 눈물>, 바흐 <마태수난곡>, 베토벤과 슈만 교향곡 전곡, 말러의 연가곡 <어린이의 이상한 뿔피리>, 브루크너 교향곡 제5번, 쇤베르크의 <달에 홀린 피에로>, 스트라빈스키의 <시편 교향곡> 등이 있다. 2010년 그는 오우떼흐 뮤직과 함께 그의 자체 레이블 φ (파이)를 설립하여 그가 원하던 다양한 음악을 보다 자유롭고 풍부하고 펼쳐 보인다. 바흐, 베토벤, 브람스, 드보르작, 제수알도, 말러, 모차르트, 빅토리아 등의 작품 십여 장이 파이를 통해 발매되었고, 2014년에는 바흐 <라이프치히 칸타타>, 하이든 오라토리오 <사계>, 윌리엄 버드의 <인펠릭스 에고>가 출시되었다.

필립 헤레베헤는 그의 끊임없는 예술적 상상력과 헌신으로 유럽의 여러 예술상을 수상하였다. 1990년 유럽 음악 프레스는 그를 “올해의 음악인”으로 선정하였고, 1993년에는 헤레베헤와 콜레기움 보칼레 겐트가 “플랑드르 문화 대사”로 임명 되었다. 1994년에는 벨기에 문화훈장을 받았으며, 1997년에는 루뱅 카톨릭 대학으로부터 명예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3년, 프랑스 최고 권위의 훈장인 레지옹 도뇌르 기사 훈장을 받았고, 2010년에는 바흐 작품 연주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라이프치히 시(市)로부터 바흐 메달을 수여 받았다.

Orchestre des Champs-Elysées

샹젤리제 오케스트라는 18세기 중반에서 20세기 초반, 즉 하이든에서 말러에 이르는 시기의 작품을 작곡가의 시대 악기로 연주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샹젤리제 오케스트라는 파리 샹젤리제 극장, 브뤼셀 팔레 데 보자르의 상주 단체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비엔나 무직페라인, 암스테르담 콘세르트허바우, 런던 바비컨 센터, 프랑크푸르트 알테 오퍼, 베를린과 뮌헨의 필하모닉 홀,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뉴욕 링컨 센터, 로마 파르코 델라 무지카 등에서 공연하였다. 또한 한국, 일본, 중국, 오스트레일리아 등에서도 연주한 바 있다.

벨기에 출신의 지휘자 필립 헤레베헤가 예술 감독과 상임 지휘를 맡고 있으며, 다니엘 하딩, 크리스티안 자카리아스, 루이 랑그레, 한스 홀리거, 크리스토프 코인, 르네 야콥스 등이 객원 지휘로 참여하였다. 음악에 대한 혁신적이고 새로운 접근을 추구하는 샹젤리제 오케스트라는 매 공연 학생들이 참여하는 공개 리허설, 컨퍼런스, 워크샵 등도 함께 추진한다.
샹젤리제 오케스트라는 프랑스 문화부와 프와투-샤랑트 주 정부가 지원하는 푸아티에 극장의 파트너 단체로도 활동하고 있다.

샹젤리제 오케스트라의 대표적 음반으로는 모차르트 <레퀴엠>, <c단조 미사=””>, 베토벤 <장엄 미사>, <교향곡 9번>, <바이올린 협주곡 전곡>, 브람스 <독일 레퀴엠>, 멘델스존 <엘리야>, <사도 바울>, <한 여름밤의 꿈>, 슈만 <괴테 파우스트의 장면들>, <첼로 소나타>, <교향곡>, 베를리오즈 <그리스도의 어린 시절>, <여름의 밤>, 포레 <레퀴엠>, 부르크너 <교향곡 4, 5, 7번>, <미사 3번>, 말러 <어린이의 이상한 뿔피리>, <교향곡 4번> 등을 꼽을 수 있다.

날짜

6월 17일 (토)

시간

8시

장소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찾아오시는 길

지하철 3호선 남부터미널(예술의전당)역 (4-2번 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