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상반기 세종출판지원프로그램 당선작 안내

주한프랑스대사관의 2017년 상반기 세종출판지원프로그램 지원작중 두 편의 수필과 한편의 소설이 선정되었다 :

  • 명작 스캔들, 피에르 카반 지음, 이숲 출판사
  • 인간들은 때문에 다투는 걸까?, 미카엘 포에셀 지음, 구름서재 출판사
  • 살아 있는 자를 수선하기, 마이리스 드 캐렁갈, 열린책들 출판사

명작 스캔들, 피에르 카반 지음

예술에서 스캔들의 본질적 의미는 무엇인지, 마사초에서부터 현대 행위예술가들에 이르기까지 역사적으로 시대마다 사회를 격렬하게 흔들어놓았던 다양한 스캔들의 성격과 그 배경에 숨은 미학적·이념적 의미는 무엇인지 명쾌하게 짚어본다.

피에르 카반(1921-2007)은 비평가이자 예술사학자로, “마르셀 뒤샹과의 담화”, ” 피카소의 세기”, “프랑스 박물관 가이드”, ” 예술 사전” 등을 집필한 저자이기도 하다.

 

인간들은 때문에 다투는 걸까?, 미카엘 포에셀 지음

신은 있을까? 있다면 어디에 있을까? 세상과 인간을 창조하기 전에 신은 무엇을 하고 있었을까? 세상 사람들이 믿는 신 중 어떤 신이 진짜일까? 신에 대해 우리는 수많은 의문들을 가진다. 하지만 신은 이런 질문에 한 번도 스스로 답해준 적이 없다. 우리는 신을 믿을 수도 있고 믿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어느 쪽도 신에 대해 확실히 알지는 못하다. 그럼에도 인간들은 왜 잘 알지도 못하는 신 때문에 싸움을 벌이는 걸까? 때론 신의 이름을 걸고 전쟁까지 벌이면서 말이다.

신을 믿든 안 믿든, 신이 수많은 다툼의 원인이 된 이상 우리는 종교적 믿음 앞에 ‘왜?’라는 질문을 던질 수밖에 없다. 과연 우리는 신을 둘러싸고 벌여온 오랜 싸움을 끝낼 수 있을까? 아니면 신이라는 미지의 존재를 둘러싸고 영원히 싸움을 벌여야 하는 걸까?

미카엘 포에셀은 (1974년생) 독일철학과 정치학 전문가로, 프랑스 고등사범학교에서 철학을 공부하고, 현재 볼로뉴대학과 파리 카톨릭 대학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살아 있는 자를 수선하기, 마이리스 드 캐렁갈

『살아 있는 자를 수선하기』는 어느 날 급작스러운 사고로 인해 뇌사 판정을 받게 된 열아홉 살 청년 시몽 랭브르의 심장이 다른 환자에게 기증되고 이식되는 24시간의 과정을 담은 이야기다. 한 인간의 심장, 한 인간의 생(生), 20여 년간의 삶의 격정과 율동의 기록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육신의 블랙박스, 그것이 다른 생으로 옮겨 가는 과정을 섬세하고 시적인 문체로 그려 내며 죽음과 삶의 문제를 날카롭게 탐구하는 한 편의 아름다운 소설로, 프랑스에서만 45만 부 이상 판매되며 10여 개 이상의 문학상을 휩쓴 화제의 작품이다.

마이리스 드 캐렁갈 (1957년생)은 프랑스에서 꽤 알려진 작가로, 저서로는  Corniche Kennedy (2008), Naissance d’un pont (2010), Tangente vers l’est (2012) et Réparer les vivants (2014) 등이 있다.

세종출판지원프로그램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기 :  http://www.institutfrancais-seoul.com/programme-daide-a-la-publication-sejong/.

2017년 하반기프로그램은 오는  9월에 모집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