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프랑스 벽화 전시 그림이 된 벽

경기도미술관에서는 2018년 첫 기획전시로 프랑스 벽화 전시 《그림이 된 벽(Mur/Murs, Painting Beyond the Frame)》 전을 개최한다. 이 전시는 프랑스의 현대미술가 8인이 전시장에서 직접 제작한 벽화를 선보인다. 구상에서 추상에 이르는 프랑스 현대회화의 다양한 면모를 보여주는 작품들은 경기도미술관의 9미터에 달하는 벽면에 기념비적인 크기로 제작될 예정이다.

작가들은 벽면을 칠하거나 긁어내거나 그을리게 하는 등 각기 다른 회화적 실천을 통해, 작품의 배경으로만 존재하던 벽을 회화의 요소로 초대한다. 쉬포르 쉬르파스의 흐름에 가담했거나, 혹은 그 연장선에서 프랑스의 현대 회화를 이끌어가고 있는 작가들은 회화의 확장 가능성에 주목해왔다. 작가들은 건축적 규모의 회화나 드로잉으로 추상적이고 초자연적인 이미지의 세계를 창출하기도 하고, 벽면에 타다 남은 재와 벽체의 균열로 생의 명멸을 은유하기도 한다. 한편 도시적 삶의 기호를 담은 벽화는 관람객의 몰입을 유도하며 연극적인 공간감을 자아낸다.

매끄러운 도상과 가상현실, 수많은 표상으로 넘쳐나는 이 세계에서, 회화의 기본 요소인 형과 색, 그리고 회화적 행위의 흔적만을 극대화하여 보여주는 이 전시는 이미지란 무엇인가에 대하여 본질적으로 사유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참여작가 미셸 뒤포르, 수아직 스토크비스, 야노스 베르, 에밀리 사트르, 올리비에 노틀레, 크리스티앙 로피탈, 크리스티앙 자카르, 클레르 콜랭-콜랭

영상작가 일레 사르칸튜

개막식

2018.04. 19 목요일 오후 4시

아티스트 토크

일시 : 2018. 4. 19 목요일 오후 2
장소 : 경기도미술관 기획전시실
패널 : 도멘 드 케르게넥 미술관장(올리비에 들라발라드), 전시 참여작가(야노스 베르, 클레르 콜랭콜랭, 미셸 뒤포르, 크리스티앙 자카르, 크리스티앙 로피탈, 올리비에 노틀레, 에밀리사트르, 수아직 스토크비스)
예약 : reservation@ggcf.or.kr(제목, 성명, 인원수, 연락처 명기)

날짜

2018. 4. 19(목) – 6. 17(일)

장소

장 소: 경기도미술관
주소: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동산로 2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