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갈 러브 앤 라이프展>

<샤갈 러브 앤 라이프展>는 20세기 가장 위대한 화가 샤갈의 사랑과 삶을 집중 조명한다. 전시는 초상화, 나의 인생, 연인들, 성서, 죽은 혼, 라퐁텐의 우화, 벨라의 책 총 7개의 섹션으로 구성된다.

비테프스크에서 태어나 유년기를 보낸 유대인으로서의 샤갈부터 러시아를 떠나 베를린, 파리, 미국을 돌며 다양한 문화를 수용하고 죽는 날까지 고향 비테프스크를 그리워했던 샤갈의 삶, 그리고 첫 번째 부인 벨라에 대한 크나큰 사랑이 그의 작품세계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가를 자세히 관찰한다. 또한, 관람객들은 회화, 판화, 삽화, 태피스트리, 스테인드글라스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150여 점을 통해 여러 장르를 넘나들며 예술혼을 불태운 샤갈의 종합예술가로서 숨겨진 면모를 확인할 수 있다.

샤갈은 고흐나 고갱, 잭슨 폴록과 같이 ‘예술가’ 하면 떠오르는 고독한 천재들과는 다른 삶을 살았다. 그는 가난한 사랑을 하면서도 늘 행복했다. 전쟁과 유대인 박해, 그리고 그의 영원한 뮤즈였던 부인 벨라의 때 이른 죽음 등 여러 인생의 굴곡 속에서도 삶의 희망을 버리지 않았다. “우리 인생에서 삶과 예술에 의미를 주는 단 한 가지 색은 바로 사랑의 색이다.”라고 말한 것처럼 샤갈은 사랑을 통해 모든 것을 긍정적으로 바라보았고 작품을 통해 삶의 기쁨과 사랑을 노래하였다. <샤갈 러브 앤 라이프展>의 작품 속에 담긴, 그의 낙천주의와 천진함이 빚어낸 희망의 메시지는 현대사회 속에서 각자의 어려운 상황을 안고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따스한 위로가 되어준다.

날짜

2018년 6월 5일~9월 26일

장소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3층

주소 : 서울시 서초구 남부순환로 2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