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20년 7월 23일~9월 13일

장소

아트선재센터
03062 서울시 종로구 율곡로3 87
MAP

자세한 사항

T. 02.733.8949
www.artsonje.org

아트선재센터는 프랑스문화원 파리본부 및 주한 프랑스문화원의 후원으로 카미유 앙로(Camille Henrot)의 <토요일, 화요일> 전을 개최한다. 카미유 앙로는 일주일을 구성하는 각 요일마다 사회 안에서 정형화되어 반복하는 인간의 행동 유형을 문화인류학과 신화학, 종교, 소셜 미디어, 정신분석이론을 참조 삼아 살핀다. 이번 전시에서는 일곱 개의 요일 중 ‘토요일’과 ‘화요일’의 작업을 작가의 수채화 드로잉 연작과 함께 선보인다.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카미유 앙로(b. 1978)는 영상, 드로잉, 조각, 설치를 넘나들며 다학제적 작업을 한다. 작가는 자조, 온라인 중고시장, 문화인류학, 문학, 정신분석학, 소셜미디어를 참고하여 한 개인의 문제가 동시에 전지구적 문제가 되는 것의 의미를 질문한다. 2013년 스미소니언 펠로우십을 통해 제작한 영상 ‹Grosse Fatigue›로 제 55회 베니스비엔날레 은사자상과 2014 백남준 어워드, 2015 에드바르 뭉크 어워드를 수상하였다. 2017년 파리 팔레드도쿄에서 열린 대규모 개인전 «Days Are Dogs»를 비롯하여 싱켈파빌리온, 쿤스트할레빈, 뉴뮤지엄, 도쿄오페라시티아트갤러리 등에서 개인전을 개최했으며 리옹비엔날레, 베를린비엔날레, 시드니비엔날레에 참여한 바 있다.